(재)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5일 목공방 활성화를 위한 ‘나무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목공프로그램 및 목공DIY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특성을 반영하여 나무를 통한 행복한 가정, 일상적인 삶으로 연결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준비했다.
우리 생활 깊숙이에 함께 하고 있는 나무와 가구의 이야기를 통해 나무의 특성과 쓰임새, 활용방안등을 알려준다. 지난 18일에는 김광렬 교수가 향남을 찾아 ‘내 삶속의 목공가구’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고, 이번 25일 토요일에는 고규홍 교수가 ‘나무가 말을 걸다’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특강을 통해 화성을 찾는 고규홍교수는 나무 칼럼니스트로 나무가 건네는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엮어 세상에 전하는 『이 땅의 큰 나무』, 『절집나무』, 『알면서도 모르는 나무 이야기』,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나무여행』등을 펼쳐냈다. 현재는 천리포 수목원의 이사, 한림대와 인하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사람들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재료인 나무를 알아가며, 그 속에서 인생의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번 특강은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향남에 소재한 화성시생활문화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