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3일 민방위대 창설 제34주년을 맞아 시청 에이스홀에서 기념식을 갖고 행사장 주변에 6?25 전쟁관련 사진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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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민방위대장, 대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행사는 ‘서른 네 살 청년의 힘으로 세상을 안전하게!’라는 행사 슬로건으로 시대변화에 부응한 민방위대 역할 재정립과 생활 민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기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민방위 홍보 영상물 상영과 경과보고, 민방위 유공자 표창, 국무총리 치사 대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창설기념식장 주변에 6.25 전쟁 관련 사진 150여점을 전시해 국가 안보에 대한 인식을 도왔다.
서 시장은 “각종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와 복구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한 민방위 대원들께 늘 감사하다”며 “지역안전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남사면 원암2리 이장 이상엽, 구성동 주민센터 손요한 씨가 도지사 표창을, 포곡읍 김성옥 씨 외 44명이 민방위유공 시장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