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80여명이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이웃돕기 김장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왕산리 인근 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400포기와 무 등을 수확하고 절인 뒤 10kg 김장김치 120통을 담가 관내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1통씩 전달했다. 이번 김장행사엔 한국외대 생활협동위원회 회원 10여명도 함께 했다.
주민단체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틀 동안 아침부터 수고한 여러 주민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