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차재학)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심폐소생술을 통해 신륵노인복지센터에서 요양 중인 환자를 위기에서 구해내 회자 되고 있다.
신륵노인복지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이순자 씨는 파킨스 치매병으로 누워서 생활하시던 71세 김○○ 어르신께서 평소와 다르게 기침을 하셔서 아침식사와 약을 드시지 못하고 입 옆으로 흘려보내자 바로 환자의 반응을 확인했으나 의식이 없어 보호자에게 119로 후송하겠다고 안내한 후 119로 도움 요청을 했다.
119 상담원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을 안내했음에도 주위사람들이 당황해 머뭇거릴 때, 이순자 씨는 자율방재단에서 교육받았던 내용을 가다음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5분 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해 상태를 살폈을 때, 초기대응이 좋아 호흡이 돌아온 상태라며 바로 고려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이순자 요양보호사는 자율방재단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이같은 미담사례를 비롯해 앞으로도 내실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인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