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여주시, “미담사례”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생명 구해

여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차재학)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심폐소생술을 통해 신륵노인복지센터에서 요양 중인 환자를 위기에서 구해내 회자 되고 있다.

 

신륵노인복지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이순자 씨는 파킨스 치매병으로 누워서 생활하시던 71세 김○○ 어르신께서 평소와 다르게 기침을 하셔서 아침식사와 약을 드시지 못하고 입 옆으로 흘려보내자 바로 환자의 반응을 확인했으나 의식이 없어 보호자에게 119로 후송하겠다고 안내한 후 119로 도움 요청을 했다.

 

119 상담원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을 안내했음에도 주위사람들이 당황해 머뭇거릴 때, 이순자 씨는 자율방재단에서 교육받았던 내용을 가다음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5분 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해 상태를 살폈을 때, 초기대응이 좋아 호흡이 돌아온 상태라며 바로 고려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이순자 요양보호사는 자율방재단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이같은 미담사례를 비롯해 앞으로도 내실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인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