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할아버지는 구한말에 일가 친척없이 지산동 좌동에 거주하던 성명 미상의 분으로 살아생전에 모아 두었던 전재산을 마을에 기탁하여, 현재는 협의회에서 적립된 1억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자녀 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10여명은 새마을할아버지 묘소 뿐만 아니라 인근에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 묘소까지 벌초를 하였으며,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 추석차례상을 차리고 다함께 차례상을 올리는 행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를 지켜본 심광진 지산동장은 “지역에 이런 어르신을 매년 잊지 않고 차례를 드리고 그 뜻을 기리는 행사를 갖는 지산동협의회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후세에 귀감이 될 것“ 이라 했다
행사 후 지도자들은 지나가는 시민, 등산객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새마을 할아버지를 통한 경로효친 및 이웃사랑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