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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업정책국 공직자들이 지난 16일(수) 오후 용인 자연휴양림 현장을 살피고 수익 창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용인자연휴양림 사업을 담당하는 산림휴양과가 포함된 산업정책국의 각 과 담당급 이상 공무원들이 참여해 함께 25일 개장을 앞둔 용인자연휴양림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한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수익창출방안과 자연휴양림 잔여 부지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현황 브리핑과 토의가 진행됐다.
회의에는 주중 방문객 증대 방안과 함께 2012년까지 추진하는 복합 산림문화?휴양단지 조성계획 외의 추가 시설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계절별, 주제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과실단지 조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단지, 레포츠 공간 조성, 매점 등 최소의 먹거리 판매 시설 운영, 용인 농특산물 판매시설 조성,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회의를 준비한 견광수 산업정책국장은 “공직자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회를 마련하고 토론에서 나온 개선방향이 생산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과정이 용인시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어서 더 보람있었다”며 “이날 취합된 의견을 향후 휴양림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에 검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