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도서관이 오는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15회 독서문화상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대통령표창은 민간인만 받을 수 있어 국무총리 표창은 공무원 단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상이다. 전국의 많은 민간 유공자와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선발된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용인시립도서관은 1993년 2월 4일 개관한 이래 수지 외 7개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해 2012년까지 기흥 등 8개관을 추가 건립해 지식정보화 기반을 확충해왔으며 ‘한 책 하나된 용인’, 시민 도서교환전, 독서동아리 활동 등 독서문화 진흥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독서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대차, 순회문고, ‘도서관 친구’ 활성화, 경희대학교 자료협약서비스, 24시까지 연장 개관, 소외계층을 위한 장애인 도서배달, 이동도서관 운영 등 혁신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관내 102개소의 작은 도서관을 새로 조성하거나 리모델링하고 도서구입과 새 책 지원 등 주민친화형 작은 도서관 운영활성화에도 앞서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독서생활화 등 국민 문화 진흥활동을 펼쳐왔다.
독서문화상은 국민 독서진흥활동과 도서관, 문고 등 독서문화 공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해 국민 독서문화 진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용인시 정보문화기획단 김남숙 단장은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계기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더 성심껏 노력해 독서 문화 정착을 통해 수준 높은 지역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동부도서관 031-324-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