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역동에 하얗게 만발한 메밀꽃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역동IC 메밀밭은 경안동 주민센터에서 지난 8월 씨앗을 파종해 조성한 것으로, 현재 2,800㎡의 공한지가 눈이 내린 듯한 절경을 자아내고 있다.
메밀밭을 찾은 한 시민은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을 바라보면 어릴적 추억이 떠오른다”며 즐거워했다.
경안동 주민센터에서는 10월경 메밀을 수확, 저소득가정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며, 공한지에는 유채꽃을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