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역삼동은 적십자 역삼봉사회와 역삼동부녀회, 동직원 등 50여명이 지난 10~12일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김장나눔 행사는 10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배추 700포기로 김치를 만들어 관내 복지시설과 홀로어르신,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봉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정성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큰 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