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주민센터(동장 이수영)는 15일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성수품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전직원을 대상으로 물가안정대책 및 전통재래시장 찾기 홍보대책회의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공무원들은 관내 행정기관, 유관기관, 자생단체 및 관련 상인단체와 적극적인 협조체계로 안정적인 물가 유지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통 재래시장에서 재수용품을 구입하기로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동은 관내 상인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찾기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5천여 가구에 홍보전단을 배부키로 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김선재 중앙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대형할인점의 입점과 젊은층의 홈쇼핑 이용 등으로 인해 지역 전통재래시장 상권이 급속히 위축돼 상인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추석 선물과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수영 중앙동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제수용품과 선물은 값싸고 품질좋고 정감있는 중앙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또한 오산시는 2002년부터 오산중앙시장에 아케이트 설치, 공영주차장, 간이 버스승강장 등의 시설을 현대화하며 재래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오산중앙시장은 100년 전통을 전통을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