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동 ․ 청소년의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학교와 안성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의 협조체계를 통해 9개 초․중․고등학교 1,500여명의 학생들에게 검사를 실시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34명을 선별하여 전문의상담 및 심리검사를 받도록 연계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초등학교 1. 4학년 학생 800명중 1차 선별검사로 65명의 학생이 주의력 결핍 및 충동조절 문제로 파악되어 2차 설문조사와 전문상담을 실시하여 최종 16명(2%)이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1 ․ 고1학생 650여명에게 우울증척도검사 결과 91명이 우울감을 경험하였으며, 2차 설문조사와 전문의상담 결과 18명(2.8%)이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들은 또래관계를 적절히 맺지 못하고 집단 따돌림을 당하므로 등교를 거부하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며 청소년 우울증은 죄책감, 자살충동 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앞으로 안성시보건소(정신보건센터)에서는 지역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정신건강 유지를 위하여 ADHD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사회기술훈련, 우울증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 ․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방침이다.
문 의 : 안성시보건소 (031)678-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