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이기하 시장)는 추석을 앞두고 15일부터 25일까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명절 성수식품을 접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보다 높은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합동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제수용품 유통량이 많은 대형유통업체, 정육점, 재래시장 등을 찾아 상습적이고 지능적인 위반업소를 살피고 점검과 시료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중점 점검품목은 선물용 농산물(과일세트와 갈비세트 등), 수산물(조기, 굴비, 멸치)을 비롯 쇠고기, 밤, 대추, 떡, 버석, 민어, 명태 등 제수용품이다.
이들 품목에 대해 오산시는 ▲유통식품과 즉석제조식품의 무허가 무신고 판매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행위 ▲수입농산물의 국산둔갑 판매와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를 중점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