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세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지도자회장 고규덕, 부녀회장 도현숙)는 지난 7일(화) 지역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 200여분을 모시고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효잔치는 세교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고, 회장님들의 의견에 따라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를 계획하게 됐다.
이날 효잔치에는 세교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우수프로그램인 라인댄스와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식전공연을 하여 잔치의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고,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 떡과 다과 등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고규덕 새마을지도자 회장은“최근 부쩍 날이 쌀쌀해져 걱정을 했는데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맛있게 점심을 드시니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도현숙 새마을부녀 회장은“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으로 여러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대부분 제대로 된 식단을 갖추지 못하고 홀로 식사를 하는 것을 보았기에 그 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맛있고 즐겁게 점심을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교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주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서 급식봉사와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저소득층 반찬지원,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효관광을 진행했으며, 다음주 14일에는 김장나누기 사업에 참여하여 저소득층 가구에게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