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소비로 행복신도시 평택을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제22회 평택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오는 11일 남부문예회관과 평택 시청 앞 광장에서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된다.
올해로 22돌을 맞는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평택시에서는 농촌지도자 평택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단체 주관으로 기념식과 시상식, 농업인 화합의 한마당행사 등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품목생산단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에서 직거래 장터 운영과 다양한 소비자체험 행사 등을 연계 추진하여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11일 오후 남무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는 “농민과 농업의 권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포럼 개최 및 “베란다식물 키우기 교육과 화분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12일 오후에서 “생명의 밥상 이야기”라는 특강으로 음식으로 못 고치면 약도 없다는 주제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음양오행과 체질에 맞게 풀이하여 주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평택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온 농업인들을 격려하고자 자랑스러운 농업인대상 7명을 비롯하여 유공농업인과 농협인 그리고 유공공무원 등을 시상한다.
평택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시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하고 소비자들은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살 수 있는 진정한 로컬푸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