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하반기교육에서는 폼아트반, 전통발효식품반과 중급자과정인 떡전문가반, 홈베이커리반으로 초보과정 및 전문가 과정까지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되었던 전통발효식품반의 한 수강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주와 장아찌 및 고추장까지 내손으로 만들어보고, 여기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이론뿐만 아니라 응용하는 방법까지 알게 되었다”며 뿌듯해 했다.
폼아트반 또한 처음 진행된 공예반으로 액자, 커피세트함, 자동차번호판 등 생활속에서 잘 어울리는 소품을 압축스티로폼을 이용해 만들어 보면서 재료비가 비싼 원목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손쉽고 예쁘게 만들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하반기에 중급자 과정으로 개설되었던 떡 전문가반과 홈베이커리반 역시 상반기 교육에서 반응이 좋았던 만큼 더 심도 있는 강의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평택의 주 농산물인 쌀을 주재료로 한 떡 강의에서는 한약재 및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재료들을 떡에 응용시켜 강의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 홈베이커리 또한, 밀가루빵 뿐만이 아닌 쌀가루를 이용한 빵, 쿠키, 도넛 등을 만들어 보면서 웰빙빵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편 평택시는 농촌여성사회교육은 하반기교육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교육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