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환경부의 ‘2008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소규모시설 최우수처리기관에 선정됐다.
조억동 시장은 1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접견하고, 최우수기관 인증패와 시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됐다.
평가대상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가동실적이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중․대규모 시설(500㎥/일 이상) 337개소와 소규모시설(50~500㎥/일 미만) 134개소 등 471개소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삼성, 귀여, 검복, 불당, 오전, 엄미, 검천, 추곡리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8개소를 점검받았으며, 운영관리의 전문성, 처리시설 운영 가동율, 유입수질분석, 하수처리효율성, 유지관리 업무의 적절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 시장은 “2천5백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수질보전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3년간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온 일들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24만 광주시민이 행복한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