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15일까지 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행정구역개편 사전인지 ▲행정구역통합 찬반여부 ▲행정구역 통합시 시명칭 및 소재지 ▲행정구역통합 효과 등 18문항을 조사한다.
설문에 참여하려면 시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민원실과 시립도서관에 비치된 설문조사서를 작성, 기한내 제출하면 된다.
시관계자는 “지난 7~8일 실시한 통합주민설명회를 통해 468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합찬성의견이 83.3%에 달했으며, 통합대상시군으로는 광주,성남,하남의 3개시 통합을 원한다는 응답이 80%를 넘었다”고 밝혔다.
시는 설문조사와 별도로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두 조사결과를 토대로 25일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30일까지 행정구역 통합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