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배꽃마을작목반(19농가)과 생활개선회 배분과회원(32농가)을 시범농가로 선정하고 각각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인체공학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으로 고령화 여성화 되어가는 농업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노동력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퇴비살포기, 배꼭지작업대, 앞치마, 의자 등 27종 289개의 다양한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평가회는 한경대학교 이인석교수의 배농가가 가지고 있는 농작업 문제점, 작업성, 근골격계질환의 증가로 발생되고 있는 손실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위해요인을 파악 제거하여 적합한 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가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연령이 점점 고령화되어가고 있어 고령자일수록 근골격계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농작업편이장비 지원과 꾸준한 교육 활동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