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국가전염병위기단계가 ‘경계2단계’로 상향된 가운데, 광주시가 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내 모든 학급에 손세정제를 지원키로 했다.
조억동 시장은 8일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장과 교육청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관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 확립을 위해 적극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장은 자체예산으로 관내 학교에 손소독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조 시장은 시 예산으로 손소독기가 설치되기 전까지 사용할 손세정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김 교육장은 “광주시의 발빠른 대응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