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4일 개최한 ‘넘기는 페이지마다 빛나는 학교도서관’ 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넘빛나 학교도서관’은 올해 처음 시작됐으며, ‘우리 학교도서관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학교도서관의 이름, 공간, 활동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고, 다른 학교와 학교도서관 활동을 공유했다.
도내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공연 △특강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25일 1차 서류심사를 마친 도내 중·고등학교 10개교의 독서동아리가 본선 대회에 출전했으며, 축제 형식의 대회인 만큼 일반참가 학생도 모집하여 서로의 학교도서관 활동을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변화해야 한다.”라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양한 독서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은 물론, 학생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습득하며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