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행정과 관광, 문화 등 지역 내 모든 정보를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간 차별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11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개선한다.
주요사업은 그림이나 이미지 등으로 제작된 텍스트나 애니메이션, 그래픽 등에 해당 콘텐츠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텍스트 콘텐츠를 제공해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영상매체는 해당 콘텐츠와 동기화되는 자막, 수화 등 대체 매체를 제공해 청각장애인들의 접근도 가능해 진다.
이와 함께 콘텐츠가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색상을 배제하더라도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그래프, 차트 등은 색깔보다 무늬를 이용해 표시함으로써 색각 이상자에게도 혼동을 일으킬 염려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 담당자는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어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장애인들이 시의 정보를 손쉽게 습득하게 하기 위해 시행하게 된 만큼 IT복지 실현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