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는 “제21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개최 여부를 논의한 끝에 오는 9일부터 19일 까지 시청광장 종합운동장 등 시 일원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제2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날 행사를 준비하고 기다려 온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행사를 마련해 최고의 시민의 날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에 연인원 1천명 이상이 참석하고 2일 이상 계속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한 경우 행사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지난 3일 각 지자체에 내려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