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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등 녹색성장산업 개발에 2억2천만 원 지원
용인시가 지역 대학과 기업 발전을 위해 2009년도 산·학·관 연구 프로젝트로 4개 대학 5개 연구센터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용인시 산·학·관 연구지원사업은 지식경제부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관내 대학에 대학별 지원 협약에 따라 5년~12년에 걸쳐 연차별로 연구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경희·명지·한국외대에 지원을 시작했으며 2008년에 단국대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 대학들은 태양전지 등 녹색에너지산업, 신약개발 등 녹색성장산업 개발, 전문인력 창출을 위한 연구를 중점 추진한다.
2009년 지원대상 대학과 연구센터는 지식경제부 R&D 사업인 지역혁신센터(RIC)로 선정된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선정된 한국외국어대 ‘바이오산업용 단백질연구센터’와 단국대 ‘광에너지소재 연구센터’, 교육과학기술부 공학교육혁신센터로 선정된 경희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명지대 공학교육혁신센터 등이다.
경희대 ‘피부생명공학센터’는 용인지역 관련업체와 협력해 화장품, 건강기능성식품 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신규산업용 리파제 개발, 감염제어용 단백질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한다. 단국대 광에너지연구센터는 2017년까지 9년간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려있는 미래형 태양전지 등 대체 에너지 소재 등을 개발한다. 해당 연구센터들은 관련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해 지역 기업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게 된다.
또 경희대와 명지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공학교육 혁신을 위한 중장기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산업계 수요자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관내 대학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 기술개발에 투자해서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