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용인시 2016년까지 교통안전 대책 수립

 

27일 용인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용역 보고회 열어


 용인시가 27일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통안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2005년 이후 용인시 전체 교통사고를 분석해 개선에 필요한 계획들을 세운 것이다. 교통사고 누적지점 106개소 가운데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제1차 용인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실시기간 중 15개소를 개선할 수 있는 곳으로 꼽았다. 이들 지역은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보행횡단사고와 일직선상 사고의 합이 5건 이상인 곳이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사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풍덕천동 수지구청 사거리로 꼽혔고, 포곡읍 외대사거리, 포곡읍 동경주유소 앞, 풍덕천동 현대그린프라자 삼거리, 풍덕천동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 등이 포함돼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개선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들 15개소에 대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등 교통안전환경을 개선해 2011년까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 1.4명, 2016년까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 1.2명을 목표로 교통 환경과 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07년 용인시의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2.2명이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 투자 사업비 340억 5천만 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사고율이 높아 개선이 시급한 사업 분야를 우선 투자하고 도로시설 안전도 개선과 정비를 우선으로 하되 교통약자 보호사업, 교통문화 개선, 법규 위반 단속 등도 추진하는 등 연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