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공무원들이 수질검사팀 3팀을 편성해 총152개교에 달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수도꼭지에서 직접 채수를 실시, 일반세균, 대장균 등 11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방학 동안에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저수조 물의 소독상태를 반드시 점검 후 사용하도록 당부할 방침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 오염 원인 규명을 통해 배관 점검과 저수조 청소 등 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수도 급수 배관과 저수도 등 급수 과정을 관리하는 여건에 따라 수질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서 학교 음용수대 수도꼭지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그동안 일반 수도꼭지와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학교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처음 추진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수장에서 학교까지 수돗물의 안전 공급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청소년 보건위생 향상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