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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서정석)가 여름방학 기간 중 운영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에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참가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는 시민무료 정보화교육 사업으로 16개소의 정보화 교육장 운영 외에도 정보화버스에서 교육을 받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실’도 운영하는데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 달간 기흥구 상하동 향상교회 등 4개 지역아동센터에 6개 과정을 개설해 정보화 버스를 이용, 9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정보화 교실에는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기를 끌었다. 정규 프로그램은 엑셀, 한글 등 기본 프로그램이나 자격증 과정 교육 등 딱딱한 과정만 있지만 특별 프로그램으로 티셔츠 제작, 각종 이름표나 책갈피 만들기 등 재미와 교육을 겸비한 시간을 도입했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한 티셔츠 만들기 시간에는 자신의 사진이나 좋아하는 캐릭터를 편집해 티셔츠에 인쇄했다.
시는 오는 겨울방학에도 어려운 환경의 지역아동센터에 특강을 개설해 생활속에서 즐길 수 있는 컴퓨터 교육과 인터넷 중독 예방법 등 건전하게 웹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강의를 개설하고 지역 보육단체 등 시설 등에서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인시 정보통신과 신충현 과장은 “정보화버스가 지식전달 외에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