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 속에 호국의 성지로 우뚝 서있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산성인 광주시 남한산성 수어장대(경기도 유형문화재 1호)에서 오는 29일 ‘풍류음악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시, 광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전도사 최종민 교수의 사회로 줄풍류곡인 평조회상과 이삼스님의 대금독주,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김영기 ․ 이동규씨의 가곡, 윤선숙, 김정집씨의 거문고 단소병주, 최영후씨의 거문고산조, 조명숙씨의 살풀이춤, 정의진씨의 수궁가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풍류음악회는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3시에 정기 개최될 예정으로, 풍류음악에 멋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