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주민자치센터가 2분기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3일 첫 수업을 시작한 ‘어린이북아트’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관내 평생학습관(동수원 풀잎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종이, 천, 가죽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서 앨범북, 퍼즐북, 스티커놀이 북 등 다양한 형태의 책을 만든다. 7월~8월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문해교실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키오스크 사용법, 대중교통 및 도서관 어플 사용 및 쇼핑·영화 예매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밖에 나갈 때마다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야했는데 혼자서 어플로 길을 찾아 병원이나 음식점에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황경 매탄1동장은 “방학을 맞아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수업을 듣고 어르신들이 열심히 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니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의 중요성을 느꼈다. 앞으로 다양한 강좌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