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1일 권선구청 3층 북카페에서 수원예총 시화·사진 초대전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정연수 회장이 ‘사진 잘 찍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맡았다.
정연수 회장은 수원 화성 성곽이 달라지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수원시 내 주민자치센터에 출강하는 등 수원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한편, 제41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갖춘 수원시의 대표 사진작가이다.
이날은 보다 많은 수원시민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카메라의 구조와 기능부터 사진 촬영 시 주의할 점까지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얻은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전수했으며, 강연을 듣는 참여자들의 눈빛에는 사뭇 진지함이 묻어났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 이후에는 권선구청 2층 복도에 전시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 작가들의 작품을 돌아보며 좋은 사진작품에 대해 고민하고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원예총 시화·사진 초대전은 이달 말까지 권선구청 1층 로비와 2층 전시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