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팔달구 매교동은 지난 19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인 '나만의 옷만들기!'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매교동 주민자치센터는 대규모 입주로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가구가 다수 전입함에 따라 우리 동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고민 끝에 전통을 살리면서 개성있는 나만의 옷을 제작하고, 신·구주민이 어울릴 수 있는 '나만의 옷만들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소잉스케치(강사 김명옥)에서 매주 월·수 18:30~21:30까지 진행됐다.
1기는 지난 6월 26일 개강하여 총 8회의 수업을 통해 철릭원피스를 제작했으며, 현재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는 2기는 31일부터 생활한복면저고리를 제작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퇴근 후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서 수강하게 됐다”며 “전통옷을 만든다는 것에 대해 낯섦이 있었지만 서로 이야기 나누어가면서 나에게 딱 맞는 옷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구 매교동장은 “신·구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뿌듯하다”며“앞으로도 우리 동 특색을 반영하여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