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지난 11일 초복을 맞이하여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회가 손을 맞잡고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부녀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부추 겉절이를 정성껏 만들었으며 주민자치회는 여름 과일을 준비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복달임 꾸러미를 전달했다.
배점숙 세류1동 새마을부녀회 총무는 “폭우와 습한 날씨로 지쳐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운을 북돋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양은미 세류1동장은“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전날부터열심히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노인 혼자 살다보니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먹는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정성껏 만든 선물을 받으니 기운이 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