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4월 23일, 국민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여 행정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1회 제안심사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말까지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제안 251건 중 부서실무 심사를 통과한 제안 10건에 대한 심사로, 창의성, 능률성 또는 경제성, 계속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하여 70점 이상 득점인 경우 수상 대상으로 결정한다.
심사결과 최고의 영예는, 전자 상거래 온라인 결제 시 전자지급 결재를
대행하는 신용카드 가맹점 중 하나인 P.C(Payment Gateway)사를 통해
온라인 매출채권을 압류하는 사업으로, 분당구 세무과 배인호 주무관의
『온라인 매출채권(P.G) 압류』가 선정 되었으며, 300만원의 부상금이 지급된다.
이 제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온라인 매출채권을 압류하여 약 2개월 만에 1억 5천만원을 징수 하였으며, 매년 10억원의 지방세 체납액 징수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려상(부상금 200만원)에는『도서관 열람실 좌석 자동발급 서비스』,
『쓰레기 불법투기 보상금 지급스티커 제작 부착』2건이 선정 되었으며, 노력상(부상금 100만원) 1건, 까치상(부상금 50만원)을 더해 총 5건이 입상하였다.
성남시에서는 이번에 채택된 아이디어는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선정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성남시 정책수립을 위한 소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공무원들의 제안을 적극 장려하여 시정 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