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우체국공익재단, 안성우체국, 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지난 22일 ‘우체국 희망복지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우편집배원 80여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면 안성시와 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우체국 공익재단 지원금으로 생계, 주거, 의료 등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에 대한 지원대상자 최종 심의 및 지원금 교부, 사업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총괄 업무를, 안성우체국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안성시로 대상자의 정보를 이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복지대상자 발굴지원을 비롯해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통합사례관리, 지원대상자 선정 및 최종심의 요청, 사업홍보 협력기관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되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대상자 발굴지원과 통합사례관리 지원, 지원대상자 선정 및 최종심의 요청 등을 하게 된다.
장영근 안성시 부시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해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지원해 지역사회를 든든히 하는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정옥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 희망복지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안성시는 경기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4,5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주민생활지원과 678-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