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역 주요 현안과 도비 확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구 도의원을 초청해 23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중식당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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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10여명과 오세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용인지역 출신 도의원 10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 시책사업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2015년 주요 현안사업과 도비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도의원들 간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이어 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 용인시는 지역개발과 주민숙원사업, 서민 생활안정, 교통불편 해소, 재해대책 사업 등 총35개 사업 추진을 위한 193억 5,000만원의 도비 확보 지원을 도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주
요 사업은 처인성 홍보관 건립, 신갈~수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정평천 산책로 자전거도로 확장 공사 등이다. 정찬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사람들의 용인’ 건설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힘을 모아 달라고 도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오세영 도시환경위원장은 “용인시와 경기도의 가교역할을 잘 수행하여 시정과 도정 사업이 상생협력하는 좋은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국·도비 확보 T/F팀 운영 등 2015년 국·도비 확보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4월 6일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4월 16일 하남시 한강유역환경청 방문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릴레이 현장행정에 나서 총57개 사업에 필요한 2,281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광폭 행보를 전개했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발전의 공동목표 아래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 건전 재정 토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