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조리장의 청결관리 및 먹다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공개로 음식점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믿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도 주방공개CCTV설치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는 ‘개방형 주방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안성시에 주소지를 두고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에 한하며, 손님이 조리장의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로 개·보수할 경우 공사비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안성시 보건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거쳐 선착순 5개소를 선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성시 관내 음식점이 손님이 주방내부를 볼 수 없는 곳이 많아 남은음식 재사용 등 음식문화 불신이 크다”며 “이에 안성시에서는 손님이 주방내부를 볼 수 있도록 ‘개방형 주방’ 설치를 권장하고 남은음식 싸주기,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깨끗한 주방문화를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증대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보건위생과(031-678-573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위생과 678-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