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0일(금) 오후 미주지역 대한독립운동의 산실인 대한인국민회(이하 국민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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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에서 권영신 국민회 이사장, 윤효신 국민회 부이사장 등과 만나 일제 치하 당시 미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진 독립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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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과거 이민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나라사랑이 오늘날 미주 한인 사회의 정신적 토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조의 애국정신이 지속적으로 유지, 계승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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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신 이사장은 “모국과 문화 전통을 이어가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성남시의 관심과 나라사랑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국민회는 미국에서 조직된 항일독립운동단체로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독립투사들이 독립운동 자금을 모으고 신문을 발행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 해외 독립운동의 본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