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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젊고 역동적인 행정서비스 목표 인력증원 추진

용인시, 젊고 역동적인 행정서비스 목표 인력증원 추진

100만 대도시 원스톱·맞춤형 대민서비스 제공 노력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공무원 136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력증원은 변화된 행정환경을 반영하고 행정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100만 대도시를 앞두고 시민을 위한 원스톱·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등 행정 능률과 대민 서비스 질을 높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월에 걸쳐 112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직무·인력 진단 및 기준인건비 산정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총136명의 증원인력을 최종 확정했다.

 

증원 인력은 빠른 행정 처리와 시민불편 해소를 목표로 ▲지방소득세의 독립세 전환 ▲지적재조사 국책사업 ▲상현도서관 개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읍·면·동 현장 복지서비스 ▲산림·농업·축산·하천 분야 등 도·농 복합 종합행정처리 업무 등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전국최고 수준으로 행정업무가 폭주하는 실정이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재정난 해결을 위해 인력증원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도·농 복합도시로 타 대도시에 비해 개발수요와 산림·농업·축산분야 행정수요가 높은 지역이며 신규 행정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력 증원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조례안은 시의회 심의·의결(4월 24일~ 5월 1일) 및 규칙 개정 절차 등을 거쳐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