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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3개월만에 AI 이동제한 전면 해제

이동제한 피해 50농가 3억여원 소득안정자금 지원

철새도래지 인근 오리농가 동절기 휴식년제’ 도입 발생요인 원천 차단

 

안성시가 4월 9일자로 AI 이동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3일 미양면 오리농가에서 AI가 최초 발생한 이래 약 3개월만이며 3월초 AI가 발생한 금광면 오리농가의 방역조치가 완료된 후 한 달 여 만이다.

시는 이번 AI로 가금류 19만수(15농가)와 오리알 85만개를 강제폐기 했으며, 구제역으로 우제류 17,299두(15농가)를 긴급 살처분 했다.

 

이번 AI로 대덕,양성,원곡,고삼 등을 제외한 안성시 전역이 반경 10km 방역대 내로 포함돼, 총 234농가 530만여수가 이동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었다.

 

구제역․AI 살처분 보상금은 총 70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AI 이동제한 조치로 피해(출하지연․입식지연)를 입은 50여 농가에 대해서도 소득안정자금 3억여원등을 적극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은 4월중으로 마지막 이동제한 해제를 앞두고 있으며, 이동제한 해제 후에도 관내 모든 오리농가에 대해 3단계 AI 검사(입식전․사육중․출하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특히 AI가 주로 하천변 오리농가에서 지속 발생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철새도래지 인근 오리농가 동절기 휴식년제’를 도입해 발생요인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건호 축산정책과장은 “우리시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 되더라도 최근까지 화성, 아산, 홍성 등에서 구제역․AI로 살처분 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이라며, “이동제한이 해제 되더라도 향후 재 발생이 되지 않도록 상시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그동안 구제역․AI 집중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초소 11개소(통제7, 거점4)운영, 긴급 살처분, 소독초소 운영, 일제 합동소독 등 인력 1만1천여명, 장비(차량) 3천2백여대 및 방역약품 10톤 등을 긴급 동원한바 있다.

축산정책과 678-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