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는 2015년 시범사업으로 이른 추석에도 적기에 수확해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배 품종인 신화배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화배는 기존의 신고배와 화산배를 교잡해 육성한 품종으로 신고배에 비해 숙기가 15일 정도 빠르다. 당도 또한 13°Brix로 높아 기존의 조생종에 비해 저장력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신고와 재배방식이 비슷해 배 재배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추석적기 수확 배 국내육성품종보급 시범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에 걸쳐 약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신화배의 신규조성과 고접갱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출하 시기 조절과 판매활성화로 우리 배 산업을 보호하고 배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많은 외국산 과일이 들어오면서 우리 과일의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품종보급과 재배기술 지도로 우리 배 농가들의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과 과수특화팀(☎678-3111~3112) 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연구과 678-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