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설이 내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를 위한 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요즘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안성시 새마을 번영회(회장 임문식)에서는 대형마트에 가려진 어려움속에서도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라면 280상자(350만원 상당)를 안성시에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같은날 꾸준히 이웃사랑을 펼쳐온 (주)농심(공장장 이광현)에서도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며 라면 500상자(580만원 상당)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농심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자발적으로 ‘해피펀드’를 모금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실천을 전개하고 있다.
이광현 공장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월팩(대표 신흥식)에서는 어르신들의 추운 겨울을 나기위한 보온시트(뽁뽁이) 164상자(1천만원 상당)를 기탁해 마을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흥식 대표는 “몇 해전부터 단열효과를 톡톡히 본 보온시트 이용자들이 입소문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며 “난방이 열악한 경로당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웃들의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안성시 무한돌봄센터팀(678-5436)에서는 취약가구를 위한 동절기 특별대책을 마련해 위기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의/주민생활지원과 678-5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