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과태료 등 세외수입을 365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ARS전화 세외수입납부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주정차 과태료에 한해서만 자동응답시스템이 운영됐고, 그 외 세외수입 납부는 금융기관, 시청을 직접 방문해 신용카드 결제, OCR고지서로 납부하거나 또는 가상계좌로 입금할 수 있었다.
‘ARS전화 세외수입납부서비스’에 따라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자동화기기 사용빈도 등을 감안, 소액임에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납부자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보인다.
납부대상은 주정차과태료, 검사지연과태료, 사용료, 임대료 등 일반회계 세외수입 전 과목이며, 신용카드는 500만원 이하, 휴대폰 소액결제는 30만원 이하 금액에 한한다.
ARS(자동응답시스템) 이용방법은 1588-5971로 전화해 안내 멘트에 따라 입력하면 되며, 우선 납부자 주민등록번호, 법인등록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또는 차량번호 중 하나를 입력, 금액을 확인하고 신용카드 등 결제방법을 선택한 후 납부하면 된다.
특히, 차량번호로 조회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는 해당 차량에 대한 과태료가 여러 건인 경우에도 한번에 납부할 수 있어 차량 이전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성철 세무과장은 “이번 ARS전화 세외수입납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전화 한 통화로 즉시 납부하는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으며, 나아가 체납액 감소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