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춘)는 지난 5월 9일(목) 안성시 관내 학교 영양사 및 안성시 교육지원청 담당선생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단메뉴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한국형 식생활을 보급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학교 급식 종사자들을 초청, 우리지역특산물인 한우, 한돈, 연근 로컬푸드를 식단에 적극반영, 녹색식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며, 식생활교육의 3대 핵심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의 측면에서 전통식문화의 우수성 계승․발전의 필요성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생활자원팀 배수옥 팀장의 우리 밥상에서 로컬푸드가 가지는 의미, 세계속의 한식의 위상을 알고, 한식이 우리밥상에서 가지는 건강함의 의미 등 이론 교육과 학교급식 식단 메뉴 개발 실습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식 식단 메뉴는 한돈 떡갈비, 사골봄나물된장찌개, 연근장아찌 등 3종이며, 지역농업특성화 명품육가공 개발 상품화 사업으로, 개발한 비선호부위인 후지(돼지 뒷다리고기)를 이용한 떡갈비의 경우, 콜라겐이 풍부한 돈피를 이용해 식감도 좋았고, 지방을 15%로 줄인 요리로 학생들의 건강에도 유익하며 우리지역 축산농가의 재고 물량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임영춘 소장은 “영양사들이 우리지역의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