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상임이사 김혁수)은 ㈜쇼플레이, ㈜이다엔터테인먼트와 공동주최로 오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을 공연한다.
전 회 30% 할인된 금액에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양질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포은아트홀은 <레 미제라블> 한국어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창작 초연 공연을 공동 주최하며 수준 높은 뮤지컬을 처음 만날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콘텐츠로 소설에서 보여주려 했던 사실적 묘사를 드라마에서 중점을 두었다면 뮤지컬에서는 소설과 드라마보다 더 훤과 연우의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에 포커스를 맞출 예정이다.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들이 극 전체를 이끌어 가며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표현되고 그들의 아름답고 극적인 사랑은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 듯한 무대로 펼쳐진다. 무대, 조명, 의상들은 한국의 정서와 미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되며 화려한 현대무용과 역동적인 군무, 조각보 속에 있는 하나의 상징적 도구로서 사용될 영상들은 대한민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한다.
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들의 홍수 속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온라인 이벤트 홍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초대권을 증정할 계획이며, 페이스북에 접속해 간단한 절차에 따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5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yicf.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