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국토교통부가 국토 간선의 연계성 강화와 도로사업의 투자효율화 및 안전, 환경 친화적 계획하에 전략적으로 추진, 제3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된 안성 공도~대덕 간 도로확포장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13년 4월에 착수해 2015년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간 3.7km 구간은 하루 6만여대정도 교통량이 많은 간선 도로로서 지역 간 도시화 팽창으로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교통정체로 인한 교통사고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만성적 정체구간이었다.
안성시가 수년간에 걸쳐 도로사업을 건의했고, 국토교통부도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서는 도로확포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타 사업에 우선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공도~대덕 간 3.7km 현황 4차로를 6차로로 확포장하는 계획으로, 총 66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주요 시설로는 도로구간 내 보도, 자전거 설치, 교량 105m 설치, 보도육교 3개소 설치, 가로수 및 가로등, 배수시설 등이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공도∼대덕 간 도로확포장공사로 만성적 정체구간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물류거점과의 연결 강화를 통한 국토 간선 교통도로망 체계 완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