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원곡면 기업인협의회(회장 이계왕)에서는 5월 6일 원곡면사무소를 방문해 보편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40포(200여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그동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이나 기부물품 전달은 활발했지만, 연락이 두절된 자식이 생존해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노인이나 실질적으로 가장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보편적 복지혜택에서 부양가족의 존재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
이에 원곡기업인협의회에서는 이 같은 사정을 전해 듣고 협의회 소속기업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 쌀을 구입해 면사무소에 기탁하게 된 것이다.
김규연 원곡면장은 “기탁된 쌀은 각 마을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제외한 보편적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사정을 알지만 부양가족의 존재로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기업인 협의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