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에서는 5월 3일 대림동산웨딩홀에서 양성면 어르신 효도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체육회가 주관,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입장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으며, 식전행사인 안성향당무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평양통일예술단의 노래와 무용,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스포츠댄스․기체조 동아리 공연, 민요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재호 이장단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성면은 3.1운동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충효의 고장으로, 조상대대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경로효친 정신을 중요하게 여겨왔다.”며, “살기 좋은 고장으로 양성면이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우리 후손, 후배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