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5월 3일 거동이 불편하고 소외된 취약계층 독거노인 30여명을 보건소에 초대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소 방문보건 전담간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건강 체조,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위로, 격려해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엄관웅(65세)어르신은 “가정의 달에 찾아오는 가족이 없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에게 방문간호사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니 우울증을 극복하고, 삶의 끝에서 희망을 찾는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들에게 정서적 도움과 사회활동 증진을 위해 신체활동, 우울관리, 건강체조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거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재 서비스를 제공해 소외된 독거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