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립도서관은 관내 타관종 도서관과의 협력망 구축으로 시민들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기위해 2013년 안성시 도서관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일(목) 오후 3시, 중앙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도서관 담당자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도서관 담당 직원과 시립도서관 직원이 함께 모인 첫 모임에 이종란 안성시립도서관장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첫 인사를 갖고 향후 도서관 협력으로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상생(相生) 발전할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안성시에는 공공도서관 3개관, 작은도서관 7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초등학교도서관 34개교, 중학교 학교도서관 13개교, 고등학교 학교도서관 9개소가 운영 중이다.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주요 협력사업으로 사서나 사서교사와의 인적교류, 순회문고 운영,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참고자료 제공 등 도서관 자료의 협력,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활용, 공동 홍보와 마케팅 등 사업을 구체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안성시의 도서관 협력사업은 시립도서관이 중추적인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추후 관내 대학도서관, 병영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기관 및 단체와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안성시 특성을 반영한 도서관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협력사업은 시민들의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생활화를 유도하고, 안성시 지식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