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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소년상담 카운슬러 대학 개강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11일 오전 10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시청사 3층 철쭉실에서 청소년상담 카운슬러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박장동 용인시 청소년상담센터장 및 담당공무원, 80명의 카운슬러대학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카운슬러 대학은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및 학부모들 8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기초상담교육과정 ▲심화집단과정 ▲대화기법강좌 ▲전화상담교육 등 년 총40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한다. 각 과정마다 2회 이상 결석하는 교육생은 자동 탈락되며 1년간의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2009년에 청소년상담센터 소속 전화상담원 및 집단상담의 보조지도자, 지도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용인시의 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문제가 심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전문상담원의 적절한 조언과 지도를 받을 기회를 향유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더 현실적인 상담을 제공하고자 일반인,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실습훈련을 통해 청소년 대상 지역의 카운슬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3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2회씩 진행되는 15회의 기초과정 교육은 인간관계 훈련, 전화 및 메일 상담·집단 상담·개인 상담의 과정과 기법, 인터넷 중독과 예방, 청소년의 폭력, 청소년의 성 등 지역사회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10회 과정으로 15~20여명의 집단으로 나뉘어 실제로 상담을 체험해 보는 훈련과정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8회의 대화기법 강좌, 11월에는 6회의 전화상담 교육과정 등이 이어진다.


전 과정을 수료한 카운슬러대학 교육생은 2009년에 상담센터 내에서 전화상담원으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더불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품성개발프로그램, 진로, 리더쉽 등을 대한 집단상담의 보조지도자로 배치되어 활동한다. 


청소년 상담센터의 권선희 실장은 “카운슬러 대학에서 배출된 많은 수료생들이 현장상담경력 및 전문복지사 과정 등을 이수한 후 지역 복지시설, 성폭력상담소, 교육청 산하 기관 등 곳곳에서 청소년 대상 카운슬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향후 상담센터 내에 전문자격증 과정을 운영할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청소년상담센터는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 수련관 4층에 자리해 용인 YMCA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연간 5천여 명의 청소년 및 시민들이 무료 상담서비스를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청소년·부모·교사 대상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 기자단 활동 등 청소년의 건강한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문의 용인시 주민생활과 청소년담당부서 031-324-3266

      용인시 청소년 상담센터 031-324-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