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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은 정치자금의 산실! 재임 기간 동안 뒤치다꺼리 했다"

이정문전시장 폭탄발언 경전철과 관련있는지 진위 가려야

▲ 용인경전철

 

요즘 시중에는 날마다 언론에서 쏱아져 나오는 경전철 문제로 시민들은 당혹해 하고있다 검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모든의혹을 얼마나 밝혀낼지 큰기대를 하고있다.

 

 

왜냐하면 경기도가 용인시에 8년여동안 수차례 종합감사를 벌였으나, 용인경전철 관련 부조리는 단 1건도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고 감사에 동원된 인원이 90여명에 감사기간도 총 30일에 달하지만, 도 감사에서 적발한 부조리 200여건 중 경전철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단 1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경기도와 감사원에서는 용인시가 왜 이지경이 되도록 방치했을까? 시민들의 의혹은 궁금증을 더해간다. 출국금지와 압수수색을 당한 전임이정문씨가 2007년 3월 6.3동지회 경기 남부지부장 임명식에 참석한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나눈 대화내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정문씨가 이재오의원에게 자신이 지난번 용인시장 으로 재직 하면서 고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발언한 내용이 문제가 될 것 같다.(용인인터넷신문2007-04-06게제됨)

 

▲ 용인인터넷신문 사진제공

 

이정문 씨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수행한 한나라당 의원들과의 대화에서 “분당보다는 기반 시설이 부족한 곳이 용인이다. 그러나 서울보다 아파트 가격이 많이 나가는 지역도 있다”고 용인지역의 지역 사항을 설명하였다.

 

 

이때  분당보다는 기반시설이 부족 하다는 이의원의 지적에 이정문씨는“용인 지역이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치자금 의 산실 이었다. 재임기간 동안 그  뒤치다꺼리를 하는 관계로 재임 기간 동안 죽을 고생을 했다”고 이재오 의원 등 관련자들에게 발언, 그 당시 상당한 파장이 일었다.

 

 

이렇게 막중한 직위를 갖고 4년을 재임한 이정문씨가  자신의 공식적인 정치 재개 석상에서 용인이 지난 정권의  정치자금의 산실이라고 하고 자신은 그 뒤치다꺼리를 하느라고 죽을 고생을 했다 ”고 하는 것은 의미가 심상치 않다.

 

 

용인지역은  이정문  전임시장 시절에 각종  택지개발과 아파트 건설사업을 인허가 하였고, 민간제안 사업으로  하수처리장사업(4,000억원) ,경전철사업(7,000억원), 기흥호수 공원사업(1,600억원), MBC 문화동산사업(800억원) 도로사업(?)등을 추진 하였고 ,  2,000억 에 달하는 용인시 호화 청사를 건립 하는등  타 지방자치 단체에서 상상을 불허하는 대형사업을 추진 하였다

 

 

이  발언내용이 사실 이라면 용인시민들은 그동안 정권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치자금을  대준 꼴이 되었고  용인시장은 그 뒤치닥 거리를  한 셈이다 이런 일이 어찌 일어 날수가 있는가  어떤 점이 고생스러웠는지 사법기관 에서는 이정문씨의  발언에서 불법적인 정치 자금을 조달하였다는 정황이 발견되면 관련자 들을 성역없이 사법처리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검찰은 또 이번 수사가 형사상 문제에 국한되지 않음을 시사했다. 리베이트 제공이나 금품이 오간 정황, 이에 따른 회계장부 조작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안 차장검사는 "수조원을 들여 개통하고도 1년째 멈춰선 경전철사업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만큼 섣불리 앞서가거나 예측하는 수사는 않겠다"며 "구증에 기대지 않고 철저히 증거를 확보해 잘잘못을 가리겠다"고 강조했다.

 

 

모두 1조127억원을 투입된 용인경전철은 기흥구 구갈동∼처인구 포곡읍 전대리(18.14㎞) 구간에 건설됐으나 지난해 6월 공사 완료 이후 현재까지 운행조차 못하고 있다.